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 (문단 편집) == 국명 및 입장 순서 == [[개막식]]에서 입장 순서는 [[중국어]] [[간체]]자의 획수 순서였다. 그래서 [[그리스]] 다음의 첫 입장은 [[기니]](几内亚 지네이야, 첫글자 2획).[* 간체자 획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첫 글자 획수가 7획인 [[그리스]](希腊 시라)는 [[카보베르데]](佛得角 포더자오)와 [[쿡 제도]](库克群岛 쿠커췬다오)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가나다순]]으로도 제법 앞이다-- 그 다음이 [[기니비사우]](几内亚比绍 지네이야비사오), [[튀르키예|터키]](土耳其 투얼치, 3획) 순으로, 우선 첫획의 수를 따지고 글자가 많을 경우엔 뒤에 배치하는 식이었다. 글자를 쓰는 순서는 가로(一) → 세로 (丨) → 삐침 (丿) → 파임 (丶) → 꺾임 (乛) 순으로 배치되었다. 그렇지만 그리스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입장 순서가 간체자 순서와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 [[북마케도니아|마케도니아]](马其顿 마치둔; 현 북마케도니아)는 당시 대체 국호인 마케도니아 구 유고슬라비아 공화국(前南斯拉夫马其顿共和国 첸난스라푸마치둔궁허궈)라는 이름으로 입장했지만 획수가 9획인 전(前)이 아닌 3획인 마(马)를 기준으로 입장했다.[* 첫 글자가 9획인 전(前)을 기준으로 할 경우 마케도니아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美属维尔京群岛 메이수웨이얼징췬다오)와 [[온두라스]](洪都拉斯 훙두라쓰)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 [[이스라엘]](以色列 이써례)은 원래대로라면 [[팔레스타인]](巴勒斯坦 바러쓰탄)과 [[쿠바]](古巴 구바) 사이에 입장해야 했지만, 국가 관계를 고려하여 실제로는 [[바누아투]](瓦努阿图 와누아투)와 [[일본]](日本 리번) 사이에 입장했다. * 홍콩 뒤에는 [[베냉]](贝宁 베이닝) → [[감비아]](冈比亚 강비야) → [[모리셔스]](毛里求斯 마오리추쓰) 순으로 입장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감비아 → 베냉 → 모리셔스 순으로 입장했다. * [[괌]](关岛 관다오) 뒤에는 [[통가]](汤加 탕자) → [[앙골라]](安哥拉 안거라) → [[앤티가 바부다]](安提瓜和巴布达 안티과허바부다) → [[안도라]](安道尔 안다오얼) → [[요르단]](约旦 위에단) 순으로 입장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앙골라 → 앤티가 바부다 → 안도라 → 통가 → 요르단 순으로 입장했다. * [[미국]](美国 메이궈) 뒤에는 [[미국령 사모아]](美属萨摩亚 메이수싸모야)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美属维尔京群岛 메이수웨이얼징췬다오) → [[온두라스]](洪都拉斯 훙두라쓰) 순으로 입장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미국령 사모아 → 온두라스 순으로 입장했다. * [[포르투갈]](葡萄牙 푸타오야) 뒤에는 [[대한민국]](韩国 한궈) → [[북한]](朝鲜 차오셴) → [[피지]](斐济 페이지) → [[카메룬]](喀麦隆 카마이룽) → [[몬테네그로]](黑山 헤이산) → [[칠레]](智利 즈리) 순으로 입장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 → 피지 → 카메룬 → 몬테네그로 → 북한 → 칠레 순으로 입장했다. * 여기에 우리로서는 웃지못할 일화가 있다. 당시 남북한은 정권교체 이후 [[박왕자 씨 피살사건]]으로 갈등이 심화되면서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잠시 거론되었던 단일팀은 물론이고, 계획된 단일 개회식 입장과 [[경의선]]을 통한 단일 응원단까지 취소되었다. 그래서 [[한국]](韩国, 각각 12획, 8획)은 176번째, [[북한]](조선(朝鲜), 각각 12획, 14획)은 177번째로 따로 입장해야 했으나[*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순차입장을 지지하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중국의 입장에 맞아떨어졌다. 한(韩)과 조(朝)의 변(𠦝)이 같았기 때문.], '''한국 뒤에 입장해야 한다는 점에 자존심이 상한 북한의 반발로'''[* 뒤에도 나오지만 북한은 항상 한국 앞에서 입장했다.] IOC의 배려에 따라 북한은 [[피지]](斐济 페이지, 각각 12획, 17획), [[카메룬]](喀麦隆 카마이룽, 12획), [[몬테네그로]](黑山 헤이산), 12획)에 이어 180번째로 입장했는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 차오셴민주주이런민궁허궈)으로 입장했다. ~~차라리 더 뒤로 가고 말겠다는 희한한 패기~~ 한편 한국에서는 --맞불-- 처음에 [[대한민국]](大韩民国)으로 표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렇게 되면 [[투르크메니스탄]](土库曼斯坦), [[예멘]](也门)과 [[몰디브]](马尔代夫) 사이로 '''6번째'''가 된다.] 끝내 중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는 한국 대표팀이 나올 때까지 죽치고 앉아 기다려야 했고[* 너무 길어지면서 MBC와 SBS는 중간에 광고로 끊었다. 물론 이것은 타국에는 상당히 실례가 될 수 있는 부분.] 북한이 동시입장을 막기 위해 원칙을 깨는 웃지 못할 현상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사실 이 문제의 기원은 1960년대쯤 우리나라 스스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란 호칭을 거부(!)한 데까지 올라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동등한 위치로 호칭되는 것에 대한 반감이었는데, 한반도의 합법 정부는 '한국(Korea)'뿐이라는 입장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ROK)이라고 주최측에서 호칭하면 오히려 한국(Korea)으로 바로잡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우리 헌법상으로야 '대한민국'이 한반도 전체와 그 부속 도서를 의미하지만, 그 역어인 'Republic of Korea'는 'DPRK'와 대칭적인, 한반도 남부의 정부로만 국한되는 어감이라고 받아들였던 것. 아무튼 현재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서 사용되는 공식적인 영어 호칭은 선점 효과와 힘의 논리에 의해 남쪽은 Korea, 북쪽은 DPRK이다. 이런 호칭상의 관례는 2016년에 와서야 깨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사용하여 동시 입장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개막식 기수는 [[유도]]의 장성호 선수. 더 전에 열렸던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서도 간체자의 획수에 따라 입장 순서를 정했는데, 첫 글자의 획수가 같은 경우 순서를 정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다. 따라서 2008 올림픽과 1990 아시안 게임에 모두 참가한 아시아 나라들의 입장 순서는 일치하지 않는다. 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영어 순서대로 입장했다. 한편 [[타이완]]은 중국 타이베이 대신 [[중화 타이베이]](中华台北-4획, 6획)를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아 [[일본]](日本-4획, 5획) 다음으로 나왔다. [[홍콩]]은 중국홍콩(中国香港)으로 타이완 다음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마카오]]는 NOC(국가올림픽위원회)에 해당하는 단체는 있지만, IOC에 가입하지 못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乌兹别克斯坦 우쯔볘커쓰탄)과 [[바베이도스]](巴巴多斯 바바둬쓰) 사이에 입장할 예정이었던 [[브루나이]](文莱 원라이)가 불참하면서 입장 순서가 하나씩 상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